철침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굴 생태학과 철·망간 침전, 붉은 얼룩이 생기는 과정 동굴 벽의 붉은 얼룩은 단순한 흙자국이 아니라, 철(Fe)·망간(Mn)이 물에 녹았다가 산소·환기·수위 같은 조건 변화로 다시 붙는 침전 기록일 수 있다. 이 글은 색(붉은/검은), 질감(가루막/코팅), 물길 단서(드립 라인·수위 띠)를 이용해 현장에서 “흙 얼룩 vs 침전”을 빠르게 구분하는 루틴을 정리한다. 마지막에 체크리스트 1개와 관찰 질문 3개를 넣어 다음 탐방에서 비교 가능한 기록을 남기게 돕는다. 1) 오늘의 관찰: “피처럼 붉다”는 말이 먼저 나오는 얼룩동굴에서 벽이나 바닥에 붉은 얼룩이 넓게 번져 있으면, 첫인상은 대개 비슷하다. “흙이 묻었나?” “녹슨 물이 샜나?” 같은 생각.나는 이런 구간을 만나면 급하게 결론 내리기보다, 먼저 색이 한 톤인지(단색) 아니면 층이 있는지(주황→갈색.. 이전 1 다음